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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에스, 실시간 선로전환기 감시시스템 개발 (2013.03.10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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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TS
댓글 0건 조회 484회 작성일 21-01-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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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광명역 KTX 탈선원인으로 지목됐던 선로전환기를 일반철로에서도 실시간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는 선로전환기 감시시스템이 개발됐다. 

정보통신전문기업 오티에스(대표송무상)는 간단한 조작버튼만으로 열차 선로전환기 제어기의 전류 및 전압표시 정보를 실시간 판독, 인지할수 있는 `슬롯형 선로전환기 감시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티에스는 이 기술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대전도시철도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성능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제품 납품도 이루어졌다. `슬롯형`으로 대전시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서대전역과 구암역에 각각1세트를 공급했다. 초기 버전인 `원보드형`은 지난 2009년 서울매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2호선에 18세트 공급했다. 

이 감시시스템은 버튼만 누르면 9채널까지 선로전환기의 전류와 전압상태를 자동측정, 검출할수 있다. 또 사고나 장애 발생시 원인분석에 필요한 선로제어기 현장운용 설비장치의 전류측정 자료를 쉽게 추출할수 있다. 철도시설 장치 추가시 설비 확장성도 용이하고, 실내에서 원격제어하기 때문에 눈이나 비 등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는 장점도 있다. 
기존제품은 철도 선로전환 장치가 설치된 외부 기기 옆에 데이터 검출장치가 있어 눈이나 비, 분진, 진동 등의 영향을 받아 오작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선로 전환기 국내 수요는 대략 8000여대다. 이 시장은 대부분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이 장악하고 있다. 
송무상 사장은 “코레일과 도시철도공사가 운영 중인 철도 선로전환기는 대부분 유지보수 요원이 제어기 운영 상태를 현장으로 직접 가서 측정, 장애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노후한 장비 신뢰도 증가와 사전 예방점검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또 “데이터가 정확하고 정밀해 현장 관리자의 심리적 압박감 해소에도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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